본문 바로가기

번역의 묘미

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#11

토비와 두번째 키스로 멘붕에 빠져 있는 와중에 조는 점점 더 가족과 친해지고...


No grief-shower this morning. A first.

오늘 아침은 슬픔의 샤워가 없었다는 뜻이다. 처음이었다.

 

Big bellows in a baritone unfit for eight a.m.

오전 8시에 어울리지 않은 삼촌의 바리톤 음성이 우렁우렁 울렸다.

 

“In other breaking news, Joe had an epiphany this morning: He put the Lennie houseplant under one of the pyramids—I can’t believe I never thought of that.”

“또 다른 소식이라면, 조가 오늘 신통한 묘안을 하나 떠올렸지. 글쎄 레니 화초를 피라미드 아래 두었지 뭐야. 난 그 생각을 왜 진작 못 했나 몰라.”

  • epiphany에는 직관, 통찰이라는 뜻도 있다.

 

but that’s what happened all the same.

하지만 그때 역시도 실감은 안 났다.

 

I hadn’t realized that when people say so-and-so
snapped
that’s what actually happens—

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사이

퍼뜩

눈앞의 광경이 현실임을 자각하고

 

I never got either instruction until today.

오늘에서야 두 가르침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.

'번역의 묘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#13  (0) 2022.05.03
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#12  (0) 2022.05.03
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#10  (0) 2022.05.02
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#9  (0) 2022.05.02
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#8  (0) 2022.05.02